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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텐트와 묘지만 남은 도심...송두리째 사라진 삶의 터전 / YTN

2023-02-16 9 Dailymotion

규모 7.8 강진의 진앙과 가깝고, 뒤이은 규모 7.5 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. <br /> <br />시내 중심부는 온전한 건물보다 무너진 잔해더미가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양옆으로 무덤처럼 쌓인 건물 잔해와 철골. <br /> <br />건물만큼 높게 쌓인 잔해 위로는 굴착기와 구조 대원만 보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범위와 규모가 큰 만큼 집을 잃은 이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축구 경기장에는 하얀색 이재민 텐트가 빼곡하게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4계절 대부분 눈이 덮인 설산보다 확연히 눈에 띌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도시 외곽 희생자들의 묘지로 가는 도로는 가뭄을 맞은 논밭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위로 뾰족하게 솟은 콘크리트 바닥은 승용차 하나 지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묘지에는 희생자 이름이 적힌 나무판 표지석이 빼곡합니다. <br /> <br />자갈이 섞인 갈색 흙바닥 아래 안치되는 사망자는 하루에 150명 정도. <br /> <br />할 말을 잃은 가족들은 돌무덤 앞에서 가만히 눈을 감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인들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간 강진은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서 YTN 이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2161411487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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